Graduation Works Exihibition 2020

함께 모여서(Co-assemble)

최형인

함께 모여서(Co-assemble)

최형인

상대방의 문화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라는 의미보다 조금 다른 것을 ‘이해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이해함’이라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억지로 행하며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채, 새로운 문화를 수용한다. ‘이해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특정 집단의 외부 요인보다도 먼저 내부 상황을 살펴 보는 것이 우선이다.

다른 문화의 이해관계 속에서는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 하지만 ‘소통’은 말처럼 쉬운 행위는 아니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 때문에 ‘소통’이라는 것이 더욱 쉬워 보이지 않는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다른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라고 짐작해볼 수 있다.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미술관은 지역 사회를 네트워크적 구조로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함께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미술관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