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ion Works Exihibition 2020

홍제로 가는 길

정진우

홍제로 가는 길

정진우

자본주의 속에서 소유의 개념은 사회 속에서 질서를 만든다. 그 질서는 도시에서도 작용하여 그리드라는 프레임 속에 도시를 정리했다. 하지만 그리드 속에 갇힌 도시는 사람들에게 목적성만 있는 움직임을 만들었다. 즉, 지루한 도시를 만들었다. 지루한 도시였던 홍제동은 1970년대 실험적인 아파트 형태에 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다시 또 지루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홍제동에 공유의 개념을 제안한다. 소유의 개념과는 상반된 공유의 개념은 도시 안에서 무질서를 만들어낸다. 무질서는 도시 안에서 만남, 시선, 머묾 등을 수단으로 도시 안에서 활력을 만들어낸다. 나아가 공유 공간은 지루한 도시 안에서 활력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