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ion Works Exihibition 2020

Cloud HUB ; Tie the City

송기륜

Cloud HUB ; Tie the City

송기륜

광복 후 1970년,
수원 시민회관과 수원 시립중앙도서관은 일제 잔재의 해체(일제 신사)와 시민 계몽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세워졌다. 이 곳에서는 자의든 타의든 반공의 목소리와 새마을 운동의 함성이 퍼졌고,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정부 주도적인 시민들의 목소리는 희미해져 들어 현대의 시민들에게 닿지 않았다.
계몽을 위한 상징적이고 경직된 공간들은 현대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복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으며, 5m에 달하는 높은 옹벽 위에서 홀로 나이 들었다.

2020년,
고집 있는 굳건한 두 건물을 잇고, 팔달산을 따라 난 둘레길을 통해 도시 흐름과 엮어
시민회관, 시립중앙도서관 이름에 어울리는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