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ion Works Exihibition 2020

Culture Vectory
역사를 지닌 공간에 속도를 불어 넣다

구진영

Culture Vectory
역사를 지닌 공간에 속도를 불어 넣다

구진영

과거에서부터 건축은 도시의 맥락과 흐름에 상호작용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도시구조와 컨텍스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어 지고 대표적으로 오늘날 도심을 가로지르는 방대한 선형의 오픈 스페이스로 변모되어진, 과거 열차가 달리던 예전 철도길이다. 과거의 철로는 공간에서 공간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목적이 짙은 하나의 교통 수단이었기 때문에 도시의 맥락을 가로, 혹은 세로로 길게 단절 시켰었다. 그러한 철로가 지하로 내려가거나 사라짐에 따라 공간은 비워졌고 이에 따라 단절되었던 도시 구조는 변화를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수 킬로미터의 기다란 철로 길을 공원화 하여 비운 공간으로 열어 두는 것, 즉 변화 하는 도시구조에 단순한 건축적 장치로만 존재하여야 하는 공간이어야 할까? 또한 최근에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도시속의 공원이라는 공간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과거의 도시 구조 속 역사성과 새로운 흐름이 공존하는 오픈스페이스로써 시민들의 공통의 추억을 쌓고 있고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건축인으로써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다루었다.